대한제국은 1897년부터 1910년, 제국이 존재했던 시기입니다.
대한제국 시기를 침탈에 대응하지 못한 시기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대한제국의 역사를 좋아합니다. 대한제국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이며,
제국주의 세력에 대한 침탈과 수탈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
최근의 한반도를 중심으로한 동아시아의
강대국들의 패권경쟁과 갈등속에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하여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 잡설이 길었네요-
이베이로 배송옴. 약 2주정도 걸린것 같아요-
일본 판매자에게 샀습니다.
판매자가 참 진절했습니다. 구글번역기 통해 대화했는데도
판매자의 친절함이 느껴지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깨알같은 스티커 붙여줌. ㅎㅎ
배송까지 만족.
우표인가 봐요. 우표도 이쁘네요-
동전하나 샀을 뿐인데 뭐가 하나 더 왔습니다.
판매자가 캐릭터 핸드폰 고리를 하나더 보내주었어요.
금액도 10달러 정도 밖에 안되는데.
각각 습도를 고려한 실리카겔이 들어있고
지퍼백으로 잘 포장하여 보내주었습니다.
판매자의 친절한 편지까지.
이렇게 대응해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
동전의 한쪽면입니다. 위쪽이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쪽에는 대한제국 상징, 오얏(李)문양이 보입니다.
반대쪽입니다.
대한, 광무이년, 두돈오푼.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고종황제의 연호가 광무(光武)입니다.
광무 2년이면, 1898년의 주화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제국주의 세력들로부터 벗어나고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꿈꾸던 대한제국의 초기 시기입니다.
판매자가 보내준 스티커 붙여줌. 귀엽네요.
우표도 이쁘고 배송/구매 기록을 갖고 싶어서 포장지에서 잘라내어 같이 보관했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네요-
이베이에 보면 각종 국가에서 대한제국이나 1800-1900 한국의 고품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어떻게 저 물건은 저 나라까지 갔을까, 이렇게 여러국가에 오래된 한국물건들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씁쓸하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겠죠~
대한제국 광무2년 주화 구매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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