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클래식 기타로 연습중인 곡 Tango En skai 를 소개하고 자 합니다.
우즈벡에 머물때 CREMONA 라는 브랜드의 낡은 클래식 기타를 구매했었습니다.
Solid 기타는 아니었지만 나이든 만큼 괜찮은 소리가 나는 기타입니다.
클래식 기타의 구입과 함께 연습하게 된 곡이 바로 Tango En skai 입니다.
Tango En skai 는 '가짜 탱고' 라는 뜻이라고 해요
Roland Dyens 이란 분의 곡인데요.
롤랑디앙은 프랑스의 기타리스트라고 합니다.
유튜브 링크는 요기.
유튜브에 Tango En skai 를 검색하면 다양한 악기 구성과 연주들이 있는데요.
연주자마다 다른 스타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 연주자 중에는 박규희 님이 연주하는 Tango En skai 가 가장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저는 Roland Dyens 곡보다 박규희 기타리스트가 연주하는 영상을 먼저 봐서 이 버전이 더 익숙합니다.
박규희님의 귀여운 외모때문인지 클래식계 꼬북좌. 꼬북이라고도 라고도 검색어에 같이 뜨네요.
박규희 Tango En skai 유튜브 링크.~
Roland dyens 의 연주와 느낌이 다릅니다.
저는 Roland dyens 보다 박규희님 연주가 좋은데. 어떻게 저렇게 빠른데 소리가 똘망똘망 나는지 신기합니다.
연습해도 잘 안되여,,
아래의 버전도 참 좋아하는데요.
HAUSER & Petrit Çeku - Tango en Skai
첼로와 클래식 기타,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연주입니다.
첼로 연주자 스테판 하우저, 기타연주자 펫트릿 체쿠의 연주인데요
열정적이면서도 장난끼 있는 연주가 매력적입니다.
Hauser 같은 경우는 Time Square 에서 최근 연주한 영상이 올라왔더라구요. 매력적인 연주자 입니다.
곡 연습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시작했습니다.
곡에서 음이 바뀌는 속도가 빠른데
해당 영상은 느리게 연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클래식기타를 치지 않던 시절에는 클래식 기타를 잡으면 넥폭이 넓어서 치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연습하다 보니까 클래식 기타의 곡들을 어쿠스틱기타나 일렉기타(넥폭이 좁은 기타)로 연주하는게
더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클래식기타가 넥폭이 넓은 이유가 있구나..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Tango En skai 만 클래식기타로 치다가 어쿠스틱기타로 치려면 너무 힘이들어요.
잘치는 날까지 연습. 또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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