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RKI 1 소련 카메라

필름 카메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구매한 Zorki 1 카메라입니다. 

Soviet Union 시절의 카메라로 독일의 패전과 함께 라이카의 기술자들이 끌려가 

라이카 제품을 모방하여 복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관입니다. 50년이 지난 카메라로 케이스에서도 올드한 매력이 나타납니다.

카메라 걸이 가죽 끈은 한쪽만 연결되어 있어 잘라냈습니다.

 

 

카메라 케이스를 열면. 

원래 속사케이스가 붙어 있어야 하는데 오랜 사용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전면의 금속 렌즈 캡과 바디가 기계적인 매력을 더합니다.

 

 

렌즈 캡을 벗긴 모습입니다. 

러시아어-22 렌즈 인데 찾아보니 인더스타 22 렌즈 같습니다. 


3.5 - 16 까지 조리개 조정이 됩니다.

 

 

Zorki 브랜드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MADE IN USSR'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RF 방식의 카메라로

이중상을 합치 시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셔터스피드 노브, 필름 와인더 셔터 등이 있습니다. 

Zorki 제품군의 특성이라고 하는데 조작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셔터 스피드 조정전에 반드시 장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렌즈의 경우 버튼을 누른채로 돌려 위처럼 렌즈가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케이스를 벗긴 뒷면의 모습입니다. 

 

 

하단의 모습입니다.

 

 

위처럼 고리를 당겨 올리고 돌리면

 

 

필름을 넣는 곳이 나옵니다. 

 

스풀 꺼낸 모습.

저 스플에 필름을 걸어 다시 장착하게 되는데요.


Zorki 1 카메라의 경우 소형 멀티툴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필름 장착시 필름을 일부 잘라낸 후 넣어야 필름 와인드시 걸리지 않고 작동합니다. 

필름 장착 방법은 별도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력적인 카메라입니다. 

 

사진을 찍어보면 


필름에 따라 상당히 매력적인 질감과 색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Zorki 1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켄트미어 400 필름)

Zorki 1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코닥 200)

 

 

맘에드는 사진 한장 뽑기가 힘이들긴 합니다. 

 

저처럼 필름 카메라 초보자들은

 

쓰다보면 너무 어둡거나 초점이 안맞는 사진이 수두룩 합니다..

 

점점 나아지겠죠. 

 

필름 값 너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