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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마실/서울

종묘 관람

by 봄곰봄곰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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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는 꽤되었는데 이제 사진을 올려봅니다.

 

사진 정보를 조회하니 2020년 10월 31이네요.

 

종묘는 종로3가역, 세운상가 건너편에 있습니다. 

가끔 조선시대 드라마를 보면 종묘와 사직을 보존하라고 하는데.

바로 그 종묘입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조선 왕조 역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입구쪽에 휴일안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세계유산 등록 비석이 있어요.

1995년 12월 9일에 등록되었네요.

 

조선왕실의 신주를 모신 사당에 고려 공민왕의 신당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위화도 회군과 함께 정권을 잡은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면서

자신은 공민왕을 모시는 충신이나 혼란한 시기를 바로잡기 위하여

어쩔수 없이 일어났다. 라는 명분을 가져가고 

여전히 나는 충신이다 라는 프레임. 

인터넷을 찾아보니 

조선의 고려 계승 / 고려 왕족 달래기 / 민심 얻기 위한 제스쳐 

라는 의견이 있네요. 

 

 

정전에 모셔진 신위의 순서입니다.

좌측 태고조 황제 부터 순종황제까지 순서대로 가는 모양입니다.

 

 

 

정전으로 가는 출입문 입니다. 

정전에 모셔진 신위가 많으므로 출입문부터

 

 

 

긴 담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배치를 하늘과 함께 바라볼 때

묘한 위압감을 줍니다. 

정전을 바라보면 더 위압감이 느껴지는데요-

좌우로 넓게 뻗은 공간은 

신적인 공간의 느낌을 줍니다. 


당시 정전으로 통하는 출입문은 일부 공사중으로 전부 개방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나

왕이 다니는 출입문,

신이 다니는 신도,

악공이 다니는 출입문 등 경로가 다 다르다는 내용을 어디서 본것 같네요.

 

5월에 종묘대제를 한번 봐야하는데. 

이제 코로나도 끝났으니 금년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경복궁과 더불어 한번쯤 관람할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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