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관람기#2 -강남1970_서초동아파트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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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관람기#2 -강남1970_서초동아파트 모형

 

역사박물관 관람기#2

 

지난번에 이어. 

잠실이 섬이었다니. 충격.

 

 

강남이 개발되면서 부터 한강에도 다리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산업화와 경제 성장의 상징. 공단

 

 

 

세운상가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시 제조업과 산업화로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공산품들인 것 같습니다.

 

 

마이마이 카세트 플레이어가 보이네요

깨알같은 금성. Goldstar.

레트로한 세탁기

 

금성 탁상 선풍기.

금성선풍기는 어려서도 진짜 튼튼하고 오래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8bit 컴퓨터랍니다.

 

삼성컬러테레비전-

 

재봉틀과 전태일 열사. 평화시장에 전태일열사의 동상이 있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가장재미있게 보았던 부분인데요.


실내에 서울 아파트에 거주하는 일반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모델하우스처럼 꾸며놓았어요.

'서초 삼호아파트 9동 000호

 

입구입니다. 철제함은 계량기함인듯.

입구 왼쪽에 자녀 방이 있습니다.

깨알같은 디테일입니다.

저 불들어오는 책상 어려서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

 

책가방과 연필깎이. 만화책. 아톰과 로보트 태권V까지.

 

 

 

거실입니다. 선풍기와 바둑. 무선전화기. 발바닥 지압기 까지.

전화기와 TV. VTR 진짜 옛날 집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디테일 진짜. 전화번호부하고 담배 재떨이까지. 장식품들까지 리얼리티 합니다.

 

 

다음은 주방입니다. 

 

 

밥솥과 믹서기. 꽃무늬 보온통

그릇도 어디서 구했는지. 박스까지 깨알.

 

옛날 우리집에 있던 냉장고 같네요 Goldstar

 

 

 

싱크대 안에 그릇까지.

 

 

전자렌지 같이 생겼는데. 뭘까, 커피포트. 맥심.

 

 

응답하라 1994 생각납니다.

할머니방같은 느낌이.

단독 티비. 가습기. 다리미.

 

추억에 빠지게 되는 디테일입니다. 

누가 했는지 궁금해요- 이런것들이 모여서 

관광의 요소가 되고 힘이 되는구나 참 신기합니다.

 

이런것들이 상당히 즐거움을 주네요.-


#3 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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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관람기#3 피맛골. 상설전시장 끝. 기증전시실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