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8일에 다녀온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람기 입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서대문형무소 위쪽에 있습니다.
독립문 역에서 갈 수 있으며,
독립문 - 서대문 형무소 - 국림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으로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 앞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광복이후 정부수립 과정의 자료들.
임시정부기념관에서 내려다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입니다.
창에 보이는 건물들의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남산타워를 못보고 있다가 설명보고 보이니까 보이네요.
임시정부의 여정. 먼 곳을 이동하며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
사진설명이 초점이 나갔는데
미주 동포들에게 한국광복군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는 김구 선생님의 친필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근대사 배울때도 단체명이 많아 어려워했던 부분입니다.
좌우 합작 과정의 정당계보도.
의열단, 만주 조선혁명당, 만주 한국독립당, 한국형멱당, 신한독립당, 상하이 한국독립당,
조선민족혁명당, 재건 한국독립당, 조선혁명당, 한국국민당,
조선민족전선연맹,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
조선민족해방동맹, 조선혁명자연맹, 조선민족혁명당, 충칭 한국독립당
수많은 계보과 과정을 거쳐
통합의회. 좌우통합 정부가 구성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대 임시의정원 의장
제가 기억하는 성함은 조소앙, 여운형 선생님 정도 밖에 없네요..
대한민국의 국민은 조국광복, 사회개혁, 헌법 및 법령의 준수, 병역의 복무, 납세의 모든 의무를 진다. -
광복이전이라 조국광복과 사회개혁의 의무가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융희황제는 순종이며,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되었음을 알리는 병합칙유가 발표되었다고 하는데요.
"융희 황제의 주권포기는 우리 국민 동지에 대한 묵시적 선위니
우리동지는 당연히 삼보를 계승하여 통치할 특권이 있고, 또 대통을 상속할 의무가 있도다"
군주의 주권포기 -> 국민이 주권을 계승 을 선언한 것으로 대동단결선언이라고 해요.
일제 경찰이 제작한 윤봉길, 이봉창의 인물카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영웅. 도산 안창호 선생님.
독립투쟁에 사용된 무기들도 일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부공간에는 대한민국의 국호를 결정하는 미디어를 회의장처럼 원형으로 구상하여
프로젝트를 통해 비춰주고 있습니다.
1919년 4월 29명의 대표자들이 모여 임시의정원을 결성하고
첫회의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결정, 정부조직과 내각구성원, 헌법에 해당하는 임시헌장을 선포하였다고 해요.
대한제국이 멸망한지 9년만에 대한제국 -> 대한민국으로 전환하며
민주공화국임을 선언하게 됩니다.
최근에 건국일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만.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라는 문구로 시작합니다.
건국일 논란의 경우 법률적 학술적인 근거보다는
그것을 바라보는 의도된 시각에 핵심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정통성과 법통을 계승한 임시정부를 대한민국과 전혀 다른 성질의 것으로 보아야 하는가?
생각해 볼만한 문제 입니다.
마지막으로. 1919년 4월 상하이 임시정부가 발표한 대한 독립선언서.
순국선열을 기리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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