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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_Cigar/시가

올리바 시가 리뷰(Oliva g mad Robusto / Oliva CR Robusto)

by 봄곰봄곰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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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가 리뷰입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지역에 시가판매점들이 있습니다.

파스타바코, 시가스토리(레솔베르) 등이 생각나네요-


저는 시가를 사러 가면 보통 정자, 장안평, 올림픽 공원쪽에 있는 PAS 타바코를 갑니다.


파스타바코 본점은 마포에 있는 것 같은데. 가까운데가 아무래도 좋죠.

놀러가거나 이동 위치에 따라 가끔 들리고 있습니다.

 

PAS타바코. 현재는 여기에 없습니다.

 

 

위는 PAS 타바코 송파총판 명함인데 지금은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워보고 싶은 시가를 찾아놓고 사장님께 여쭈어 보거나, 또는

사장님이 조언/추천해주시는 시가를 몇개 찾아 구매하고 나면

위처럼 전용 지퍼백이나 투명 지퍼백에 담아 주시게 됩니다. 

아무래도 시가는 건조해지면 맛이 없기 때문에

시가전문점에서 잘보관되고 있던 시가의 변화를 줄이기 위해 지퍼백에 담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시가는 워나 다양한 종류가 있어 골라 피워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가성비 시가로 불리우는 OLIVA 제품군중에

 OLIVA G MAD ROBUSTO 와 OLIVA CR ROBUSTO 비교 해보려고 합니다.

 

 

 

올리바의 G MAD Robusto 입니다.

올리바는 가성비가 좋은 논큐반 시가로 니카라과에서 생산되는 시가입니다. 

 

 

가격표가 붙어 있네요. 한개피에 19000원. 지금은 더올랐을 꺼에요-


피우기위한 준비물. 시가 재떨이. 커터. 시가 펀치가 달린 라이터.

 

 

캔커피와 함께 한모금.



시가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피우면 됩니다. 


G MAD 로부스토의 경우 좀 맵습니다. 강도가 있는 향이 느껴지며 커피와 향이 잘 어울립니다. 

끽연 시간은 45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피워보면 더 빨리태우게 됩니다. 뭐 이건 사람따라 다르겠죠.

매콤한 것이 특징이며, 달달한 커피향이 같이 납니다.

 

 

다음으로는 OLIVA G CR Robusto. 

Oliva Connecticut Reserve Robusto 입니다.

 

 

G MAD 로부스토와 비교하면 저는 이게 더 입맛에 맛습니다. 

G MAD ROBUSTO 와 가장 큰 차이점은 맵기 입니다.


덜맵습니다. CR Robusto 가.


첫모금 빨아드리면 부드러운 향이 주욱 쑥 들어옵니다. 

달달하고 은은한 향. 풍부한 향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G MAD 와 비교시 시가의 맛이 변하는 지점 들을 생각할 때

스윗스팟이 더 깁니다. 

 

또한 입에 물고 있을 때 느낌이 더 좋습니다.

부드러운 넘김과 향은

 

커피나 향이 좋은 술을 함께 하기 좋습니다.

저는 둘중에 고르라면 커네티컷 리저브 Robusto 만 필듯.


아마도 CR Robusto가 가격이 더비쌌던것 같긴 하네요-



둘다 괜찮은 향의 시가이며, 개인에 따라 취향이 다를 수 있을 꺼에요.

시가 뭐 별거 없습니다. 비싼거 빼고는.

첨에는 

시가 = 고급 = 남자 = 비쌈 = 수트 = 시계 = 자동차 = 귀족 = 비싼술

뭐 이런느낌이었는데요-. 막상 시가바 형태 보면 실제로 비싸기도 하고

고급지고 하니까요.

이런 저런 도구 필요하고 피는 법이 있고 격식이 있고 

어떠한 대단한 맛이 있는 거 같은 환상이 있습니다.

블란서 짜식들 와인 물고 빨고 이태리 짜식들 커피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들만의 리그일뿐.


근데 그냥 피우면 됩니다.

원래 격식과 피우는 법과 다르더라도.

내가 스윗스팟을 느끼고 나만의 즐기는 방법이 있다면 그게 최고입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아닌분들도 있겠죠. 

 

어차피 피우다 보면 너무 비싼 시가들은 손이 안가게 됩니다.

 

칩시가도 많고-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은 시가 많은데요.

 

종류가 워낙많아요.



올리바 G MAD 와 CR 비교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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