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이버, 우드 유틸, 웨지 종류를 모두 바꾸면서
아이언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모델은 미즈노 mp15 머슬형 모델이었습니다.
샤프트는 ns pro 경량스틸 sr 강도였는데
이번엔 좀더 강한 강도의 샤프트를 써보자 마음먹었습니다.
그중에 찾다가 머슬백 중 너무 이쁘게 생긴 아이언을 찾게 됩니다.
바로 타이틀리스트 620mb.
보자마자 꽂혔습니다.
아아 메탈, 완벽한 물질.
잡다한 글귀 없이 헤드에 타이틀리스트만 음각되어 있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리뷰를 보다 보니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620mb 는 상급자용이라 아무나 칠수 없다, 헤드도 작고 클래식 로프트라 비거리도 줄어든다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
중고 세트를 알아보다가
7번 아이언 단품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일단 쳐보고 세트를 살까 하는 마음에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헤드와 페이스가 아주 깨끗한 상태의 중고를 샀습니다.
샤프트는 AMT S200.
개인적으로 스크린가서 쳐본 결과.
1. 미즈노와 비교하여 처음 어드레스를 서면
채가 바뀌어서 그런지 좀 부담감이 있긴 했습니다. 뭔가 안맞을 것 같은.
2. 쳐보면 대충 맞습니다.
유튜브나 커뮤니티에 있는 몇 개 내용처럼
초심자가 절대로 치지 못하는 그런 채는 아닙니다.
하도 뿌려져 있는 내용이 겁을 줘서 얼마나 어려운 채길래
저렇게 겁을 주나 그랬더니
초심자 절대 쓰지말라는 얘기는 별로 동의가 가지 않네요.
쓰고 싶으면 써도 되죠 뭐.
620mb 로 치면 저는 샤프트 변화 때문인지 미즈노보다 5~10m 더 나갑니다.
상급자 용이라 관용성이 떨어지고 미스샷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글쎄요- 쳐보니까 미스샷은 별로 안나는 것 같고
미스샷 날정도면 미즈노로 쳤어도 똑같이 미스샷 날것 같습니다.
구질 조절에 정확도가 있는 그런 장점이 있는 채라고 하는데
저는 초심자라 구질을 선택하여 조절하지는 못하여 그것도 잘 못느끼겠습니다.
3. 이쁩니다. 최고 장점입니다.
총평
안정적으로 따박따박 정확한 거리치시는 분은 채가 바뀌면 차이를 크게 느끼시겠지만
오히려 초심자가 차이를 크게 못느낄 것 같은느낌.
관용성 좋고 거리 좋다는
자신에게 잘 맞는 채야 물론 있겠지만
저는 이쁜게 좋습니다. 이정도 맞으면 OK.
타이틀리스트 620mb 소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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