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낸 평일, 심심하기도 하고 그동안 못본 전시도 많아 멀리가긴 귀찮고
예술의전당에 다녀 왔습니다.
반고흐 유화 전시, 카라바조 전시가 진행중.
하루만 늦게 왔으면 미셸 알리도 볼 수 있었는데 딱하루전에 와서 두개만 보고옴.
반고흐 전시중. VAN GOGH THE GREAT PASSION.
평일 덜 복잡할 거란 예상과 다르게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현장 티켓팅 후 키오스크에 휴대폰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카톡으로 입장 카톡이 옵니다~
티켓. 성인 24,000원. 그래도 반고흐는 봐줘야지-
반고흐는 전시장내 사진촬영 불가입니다.
반고흐 안경케이스 궂즈만 샀음.;
위층으로 이동. 빛의 거장 카라바조.
카라바조는 사람이 많지 않고 한산했습니다.
카라바조 전시는 플래시 끄고 사진 촬영 가능했습니다.
입장하면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모습을 연출해 놓았아요. -
벽체의 문구.
"카라바조 그림에서 조명은,
위에 달린 단일 광원으로부터 반사광 없이 빛을 뿌리는 것이 특징이었다.
마치 검정으로 도배된 방안으로 단 하나의 창문을 통해서 빛이 유입되는 것 같았다."
- 줄리오 만치니-
이 문구를 바탕으로 구성해놓은 것 같아요.
들어가며
카라바조의 특징은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비를 통한 극적인 순간 연출. 인가봅니다. 저는 그림 잘몰라여.
초입에 있던 꽤 큰 작품. 인상적인 몇개 중 하나였어요.
그림은 잘모르지만 그냥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빛과 어둠이 특징이래는데 옆에 오신분이 자꾸 플래시 터뜨리셔서 더 극적이었습니다..
아래는 유명한 작품이래요.
제목은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또한 종교적인 요소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주로 그리스도를 모욕하고 의심하는 모습의 그림들,
성 도마의 의심 이래요 아래 작품은.
아래도 같은 맥락의 그림 같습니다.
아래그림은 다윗과 골리앗.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
마지막 굿즈 쇼핑 나가기 직전에 카라바조의 연대기가 나와있습니다.
천천히 읽어보면 평탄한 삶을 살아오진 않았습니다.
천재 예술가였지만,
평소 난폭한 성격이였으며 수많은 폭행과 싸움,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천재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 중 기행을 일삼거나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아-
천재는 뭔가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런건지 한번 생각해보는 부분이었습니다~
뭐- 재밋었음. 반고흐/카라바조 관람기 끗-
뭐- 재밋었음. 반고흐/카라바조 관람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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