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음식점 BESH QOZON
한국에 타워라고 하면 남산타워.
우즈베키스탄에는 Tashkent TV 타워가 있습니다.
이 TV 타워 근처에 BESH QOZON 이란 음식점이 있는데요-
바로 오쉬/쁠롭 전문점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기름 볶음밥 같은 요리로
양고기, 말고기, 소고기, 삶은 계란이나 메추리알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BESH QOZON 의 입구 주차장에서 TV 타워가 보입니다.
BESH QOZON 이라는 가게이름이 보이는 벽면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사진을많이 찍습니다.
BESH QOZON 이란 가게 이름은
우즈벡어로 BESH는 숫자 '5', QOZON 은 솥 을 뜻합니다.
가게이름은 5개의 솥이란 뜻이며
실제로 요리하는 곳에 5개의 솥이 있습니다.
벽면 좌측에는 식당 정문이며, 창가석과 실내, 2층 등 공간이 넓습니다.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자리 선택이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벽면 우측으로 들어가면
오쉬를 요리하고 있는 거대한 솥이 보입니다.
솥에서 오쉬를 요리하는 모습.
우즈벡의 오쉬는 지역에 따라 특색이 있고 맛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타슈켄트 식과 사마르칸트 식 스타일이 다릅니다.
우즈벡 빵인 논(리뾰쉬까)도 스타일이 다르다고 해요.
오쉬를 주문하면
오쉬와 함께 먹을 고기(양/소/말) 과 계란/메추리알 등을 선택하여 주문합니다.
보통 뜨거운 녹차와 함께 먹는데
오쉬는 꽤 기름지기에 녹차와 함께 먹으면 개운합니다.
여름에도 뜨거운 차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뜩이나 여름은 덥기때문에 한국사람들은 차 대신에 콜라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차가운 콜라를 달라고 해야 시원한 콜라가 옵니다.
콜라를 주문하면 한국처럼 당연히 시원한 콜라가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시원한 것으로 달라고 해도 시원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꼭 차가운(무즈덱) 콜라- 라고 강조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얼음이 있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무즈덱.
너무 덥지 않다면 차랑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은. 기름이나 볶음밥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왠만한 한국인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우 입맛에 잘맞고 맛있었어요-
말고기보다는 양고기와 소고기를 얹어 먹는게 가장 좋았으며
한접시 시키면 혼자 다먹기 벅찬 양입니다. 많이 드시지 않는다면
논(리뾰쉬까) 이라는 빵과 샐러드 등을 시키시고
쁠롭은 하나시켜 나누어 드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현지 음식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기에 다양하게 드셔보는게 좋습니다.
오쉬 먹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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