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에는 실크로드의 흔적. 초르수 바자르가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물류가 오가던 허브입니다.
위치는 요기 입니다.
https://goo.gl/maps/ABgyowCsrs5Nfw3v7
그란드 미르 호텔에서 교통 감안하면 3-40분 정도 걸립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통령이 이동하거나 상황에 따라
교통경찰이 아예 전체 교통을 통제하는 경우가 있어서
시간이 더걸릴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우즈벡계열과 러시아 계열 사람들이 있는데
우즈벡 사람들은 보조리, 러시아사람들은 바자르 라고 읽는다고 통역사에게 들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머물다 보면 한번씩 가게 되는 곳입니다.
초르수 시장 전경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초행이시라면 운전하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탸슈켄트 내에서만 하루에 한번 꼴로 접촉사고를 보게 되었는데
한국의 운전환경과 매우 다릅니다. 좌회전에나 유턴하기 상당히 힘이듭니다.
초르수 시장의 경우 차량도 사람도 많아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주차가하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초르수 바자르의 상징적인 돔 건물입니다.
저 메인 건물 외에도 주변일대가 시장입니다.
시장입구에 다다르면 예전에 한국 대중교통에서 앵벌이 하던 것처럼
집시나 아이들이 와서 돈을 달라고 구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게 첨엔 주게 되다가 하도 많으니까 신경을 안쓰게 되더라구요.
건물 안에 들어가면 견과류와 과일 향신료 육류나 소세지 등 다양합니다.
한국사람들은 견과류를 많이 사갑니다.
한국에서 비싼 견과류들이 싸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종류에 따라 항공편으로 가져갈 수 없는 항목들이 있으니
현지 지인이나 최근 항공이용객에게 확인하고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무조건 가져갈수 있다고해요)
건물 안으로 들어 온 모습니다. 1층은 육류가 대부분입니다.
2층에도 올라 갈 수 있는데요
2층에서 바라본 시장내부 전경입니다.
2층에는 견과류가 정말 많습니다.
넓은 평야가 있는 곳들인지 기후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다양한 견과류가 있으며, 싸고 맛있습니다.
일부 시장상인들은 '안녕하세요' 를 건네며 호객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시장은 네고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처음부른 가격과 안사고 떠날때 가격이 다릅니다.
흥정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이드가 있으시다면 가이드와 일부 연결된 가게로 방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물의 주변에는 과일, 농산물, 의류나 공산품등 다양한 제품 시장이 있습니다.
위사진은 우즈베키스탄 칼을 파는 사진인데요-
이 칼 사셔서 한국에 갖고 들어오시면 한국공항에서 일단 뺏깁니다.
총포/도검 등록을 하려면 약 30만원정도 든다고 들었는데요-
칼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가져들어올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판매자들이 자기들이 서류를 작성해주니 걱정말고 구매하면 된다고 하는데
항국공항 들어와보면 세관에서 그서류 아무 의미 없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버렸습니당.
우즈벡 전통의상입니다.
찻잔이나 그릇 다양한 전통 제품이 있는데 저는 이거에 꽂혀서 사버림. ㅎㅎ 한국와서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구매는 요걸로 했네요.
왕/귀족의 옷으로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상이라고 합니다.
결혼식이나 행사 등에 입는다고 하는데요-
한국전통혼례에서도 관복을 입는 형태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한참 흥정하느라 재미있었습니다.
시장을 다니다보면 일부 고려인 분들도 계시고 시장내 고려인이 만든 김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나갈때 한국인인줄 알고 한국말로 인사하시는 분들도 일부 계셔요-
그렇지만 대부분...니하오 입니다. 지나다니면 중국인인줄 압니다.
중국인들은 세계 지역에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초르수 바자르 는 실크로드의 허브로서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곳입니다.
다양한 물건과 많은 사람들, 흥정하는 모습, 물류의 활기가 있는 곳이지만,
말그대로 80`s 년대 한국을 보는 듯합니다.
되는 것도 없지만 안되는 것도 없는. 부조리하지만 부조리하지 않은.
설명하기 힘드네요- ㅎㅎ 우즈벡 사람들은 엄청 순박합니다.
초르수 보조리 방문 총평.
우즈베키스탄 은행 ATM 들이 지급 불능 상태인경우가 많아
시장가기전 현금(솜)을 찾아가는게 나을 듯 해요. 괜히 ATM 찾아서 헤맵니다.
개인환전상이 있긴 한데 불법이라
혹시나 어쩔지 모르니 안하시는게 좋을 듯.
구걸하는 집시나 아이들은 주실꺼면 빨리 돈주시고 안주실꺼면 얼릉 지나가세요-
아이들이 다리잡고 늘어집니다-
공산품 종류들은 성에 차지 않거나 아쉬운 물건들이 많으실 수 있습니다. 잘보셔야 해요.
초르수 바자르는
견과류 + 과일 추천드립니다.
견과류는 여러종류 세트로 모아둔것은 비추. -> 입맛에 안맞는거 있습니다
호두나 피스타치오 캐슈넛등 필요한것만 사시는게 좋아요
견과류도 맛있지만 우즈베키스탄 과일 당도 높고 과즙 좋고 진짜 맛있습니다.
수박 멜론 지금도 맛이 생각납니다.
동네 마트에서 살수 있는 우즈베키스탄 견과류 끝판왕
ERMAK.
소금 간이 가미된 해바라기씨 인데요. 이거 뜯으면 자리에서 한봉지 뚝딱입니다.
초르수 바자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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