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산 아이바네즈 JEM 차이바네즈

작년쯤 구매했다가 조립하지 않고 판매한 차이바네즈 구매기 입니다. 


알리에 주문하고 나면 해외 배송 특성상 시간이 좀 걸립니다.

짜란


요렇게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되어 옵니다.

 

 

칼로 테이프를 뜯고 박스를 열면

 

기타 조립에 필요한 모든 구성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넥, 바디, 브릿지와 각종 부품들.


넥에는 꽃무늬가 들어가 있으며, 피니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들어옵니다. 


픽업에는 

DiMarzio 라고 적혀 있으나 디마지오 픽업 같아 보이지는 않고 조악해보이는 픽업이 달려 있습니다.

바디와 넥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보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마감이 일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부품을 살펴보면 빠진 것 없이 전부 보내주었습니다. 



저는 일단 제 마음대로 바디와 헤드에 그림을 그린후


간단하게 피니쉬를 할 생각이었는데.


락카 파니쉬라고 하더라도 말리고 재도색 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작업 공간이 필요한데

마땅히 작업할 곳이 없어 다른 피니쉬를 찾아보게 됩니다.

 

바로 요거.

원래 목재나 도마에 사용한다는 오일인데.


웹에서 누군가 부처블락으로 피니쉬를 하였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부처블락으로 기타 바디 피니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욕이란 언제나 변하는 법.


작업하기 귀찮어서 고대로 다시 판매하고 끗-


커스텀 도색이나 조립기타 경험해 보고 싶으시면

비싼돈 들여서 하기전에 연습용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알리 아이바네즈 - 차이바네즈 구매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