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기 구성했던 페달보드 입니다.
페달보드의 구성에 대해 한참 고민이 많은 때였습니다.
멀티를 사용하기는 합주실에서 매번 소리 만지기가 힘들고
앰프 상태에 따라 대응하기가 힘들어 생각이 많았습니다.
당시 ToneTrunk 페달보드를 사용했었네요-
한참 들고 다녔는지 꼬질꼬질.
고민 끝에 LINE6 M9 를 두개 사용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앰프 상태가 좋은 경우
첫번째 M9 -> AMP INPUT -> AMP SEND -> 두번째 M9 -> AMP RETURN 연결로
앰프앞단에 페달들은 첫번째 M9, 공간계나 MOD 계열은 앰프 프리부 뒤에 배치하여
앰프 게인을 사용하거나
H&K TUBEMAN 프리앰프와 함께 위처럼 배치하여 사용할 생각이었으며
앰프에 센드리턴 단자가 없는 경우
M9 두개를 페달보드처럼 사용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WAH - COMP/OD - DRIVE - MOD - DELAY - REVERB
기본 베이스로 필요에 따라 수정하며 사용하였습니다.
사용해본 장점.
1. 합주 환경에 좀 편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2. LINE6사의 다양한 STOMPBOX 모델들을 사용할 수 있다.
3. 그럭저럭 참을 만한(?) 소리이다.
4. 색상 별로 구분되어 있는 STOMPBOX 모델군 분류로 동작확인이 편리합니다.
5. 페달보드 들고가기 귀찮을 때 M9 하나만 가방에 넣고 가면 딱입니다.
사용해본 단점.
1. LINE6 M9 를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시그널에 차이가 발생한다.
2. 와우나 피치시프터, OD/드라이브 등의 사운드의 아쉬움.
3. 페달 스위치의 조작감과 내구성
4. 다른 페달과 사용시 궁합이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현재는 HX EFFECT, FRACTAL FX8 등의
좋은 제품들이 나왔고 이제품들도 시간이 좀 되었죠.
M9는 예전 제품이지만, 컴팩트 스톰박스 모델러로 가방에 딸랑 들어가는
LINE6 제품은 참 편리했습니다...소리는 아쉽지만.
요새는 Quad Cortex 한대로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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