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폰 카지노 Turquoise. 옥색 카지노

20년전쯤 Turquoise 색상 모델이 출시 되었을때 가지고 있다가

친구에게 팔고 나서 항상 기억에 남았던 기타입니다. 

최근에 중고매물이 잘 없는 색상인데 매물이 나와 구매하였습니다.


잘 아시는 에피폰 카지노 모델은 

에피폰 오리지널 모델입니다. 


Epiphone 브랜드의 경우 깁슨에 흡수되었기 때문에

깁슨의 하위 브랜드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카지노와 같은 모델은 에피폰만의 기타입니다. 


에피폰의 기타들은 유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Union Jack 이라던가, 빈티지 리비에라, 쉐라톤, 존레논 모델들. 

비올라 베이스. 잭캐서디 골드탑 할로바디 베이스 등등.


매력적인 할로바디 모델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래서 Epiphone을 참 좋아하는데요. 

전 주인 분께서는 에피폰 브랜드가 별로 셨는지 위 로고를 떼어내고 사용하셨더라구요.


다시 부착했습니다.

 

 

헤드의 모양과 비율도 맘에 들고요.

바디의 곡선과 비율. 색상. 어디 하나 빠질때가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풀할로바디의 기타 답게 바디 내부가 비어 있어 가볍습니다. 

20여년전 출시될때에는 빅스비 암이 달린 모델도 함께 있었는데 

제가 구매한 모델은 빅스비 모델은 아닙니다. 


당시 빅스비 모델이 있어도 아밍을 하기 힘든이유가 카지노 같은 경우는

아밍하고 나면 튜닝이 나갑니다. 

아밍은 아주 약하게 조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여년전 가지고 있던 동일색상 모델은 i 시리얼로 은성에서 제작한 카지노 였던 것으로 기억하며,

R 시리얼을 가진 피어리스 생산 선버스트 카지노도 사용했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 낙원상가에 풀렸던 에피폰 제품은 정식수입이 아닌 제품들이었습니다.

i 와 R 시리얼 제품 모두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에피폰의 경우 중국공장 보다는 한국제조공장에서 생산된 것이 퀄리티가 좋다고 알려져 있었으며,

그중 피어리스 생산품인 R 시리얼을 가장 선호했었습니다. 


당시 제품과 비교. 

당시 썼던 기억으로 비교해보면 Turquoise 색상의 경우 

현재 구매한 것이 마감이나 퀄리티가 안정적입니다. 


에피폰의 경우 예나 지금이나 뽑기 운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최근 구매한 카지노의 생산지는 중국 또는 인도네시아 산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당시 국내에 뒤로 돌던 정식수입이 아닌 에피폰 제품중 퀄리티에 문제가 있는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국산이라 해도 제품 마감에 문제가 있거나 

아마 당시에 느꼈던 불편함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시 20여년전 제품상태(국산)

 : 줄감개 피스 박을 때 기울어지게 박음. 프렛 끝부분에 거친 부분이 있음. 마지막 프렛쪽은 조금 돌출되어 있어
 1번 스트링이 프렛의 돌출된 부분에 걸려서 안빠질때가 있음.

현재 구매한 제품

: 전체적으로 마감 무난함. 끝.


뽑기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시에 안좋은 상태의 에피폰을 뽑았을지도.

 

소리. 

풀할로바디 특성답게 앰프에 연결하지 않아도 소리가 꽤 큽니다.

혼자 연습하며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앰프 연결시 P90 깡통 픽업과 풀할로의 독특한 클린 특성이 매력적입니다. 

한음한음 살아있고 몽글몽글한 느낌의 클린입니다. 


크런치 사운드도 매력적입니다. 

드라이브는 먹일 수는 있으나 하울링이나 피드백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소리를 떠나서 

넘모 이뻐서 합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