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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마실/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관람

by 봄곰봄곰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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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8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기 입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독립문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역사관 진입전 찍은 사진

 

기존에 찾아보다가 예매해야만 갈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현장 발권이 되더라구요.

 

 

성인 3,000원 입니다.

 

 


티켓 확인후 입장하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건물이 보입니다.

 

날씨가 화창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많았습니다.

건물 앞에 전체 건물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형무소 역사관 건물은 기존 보안과 청사 였습니다.

보안과 청사부터 경로를 따라 관람하게 됩니다.

 

 

보안과 청사 건물입구.

을사오적.

영어로 Eulsa Treaty 라고 되어 있네요.

 

수감모형과 고문흔적들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물고문.

 

 

가시가 달린 박스.

사람을 상자안에 넣고 흔들어 고문했다고 하네요.

 

악독한 고문방법입니다..

 

 

다음건물은 중앙사입니다. 

옥사를 감시하는 중앙간수 건물이라고 합니다.

간수가 차고 다녔던 칼.

 

이 중앙사 건물에는 

12옥사 - 11옥사 - 10옥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옥사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옥사내에는 독립을 위해 투쟁하셨던 분들의 기록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감방안의 위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도구. 패통이랍니다.

 

수감자들은 벽을 두드려 암호통신을 통해 소통하였다고 합니다.

 

 

옥사내에 김근태 의장의 기록이 있습니다.

 

 

 

수감자들을 동원하여 노동을 시켰던 공장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있는 공간.

이곳이 초기 사형장 터라고 합니다.

공장에서는 주로 의류품을 만들었다고 해요.

 

 

대형 태극기. 이곳이 사진 스팟입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순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공장을 지나며 2층 위치에 한센병사가 나옵니다.

한센병에 걸린 수감자를 따로 수용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잠겨있어서 외부만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수감자들이 운동을 하던 곳이라고 하는데 

촘촘히 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 멀리 사형장이 보입니다. 


사형장 앞에는 쓰러진 나무가 있는데요

 

 

사형수들이 사형장으로 가기전에 이나무를 붙잡고 통곡했다고 하여

통국의 미루나무라고 불리었는데

2020년 8월 태풍으로 쓰러졌다고 해요.

 

사형장 정면.

사형장 건물과 내부.

형무소의 전경.

평화로운 풍경인데

당시에는 얼마나 잔혹한 공간이었을까요.

 

 

여옥사는 따로 운영된 것 같으며,

유관순 열사와 8호감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기리며-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관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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